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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집트

[이집트여행4일차] 기자 지구 피라미드를 찾아서

by 세일럼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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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집트 여행 4일차에요.

이제 베니수에프에서 나와서 다시 카이로로 오게되었어요.

택시를 타고 대략 2시간 좀 더 걸려서 도착하게되었어요.

 

여긴 항상 느끼는 거지만 다들 저렇게 큰 도로를 어떻게 막 건너는지 

저는 눈치싸움에서 항상 져서 혼자있을땐 절대 못 길을 건너겠더라고요.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건너기 시작하면 저도 그때 따라서 건너는데

생각보다 기다리는게 오래걸리기도 하더라고요.

우리나라 횡단보도 시스템 칭찬해~!!!

 

이집트 사람들은 일상이 되어서 그런지 정말 아무생각없이 그냥 건너더라고요.

제가 봤을땐 사고 날꺼 같은데 절대 사고나는 사람이 안보여요ㅎㅎ

신기방기 ㅎㅎㅎㅎ

 

 

베니수에프에서 택시를 소개해준분이 택시기사님에게 숙소근처에 내려달라고 했어요.

생각보다 카이로에 들어오는데 차가 많이 막혀서 관광지로 바로 갔으면 했는데 택시기사님과 제가 말이 안통해서 어쩔 수 없이 숙소 근처에 내려주셨어요. 구경할 시간이 줄어들었어 ㅠ.ㅠ 내시간 ㅠㅠ

 

짐이 많지 않았지만 숙소에 들려서 짐을 내려놓고 관광지를 향해갔어요.

주변에 택시를 잡았는데 다행이 영어를 조금하시더라고요.

다행이 피라미드를 향해서 출발할 수 있었어요. 휴~~

 

저의 여행의 고난의 시작은 지금부터 시작이였어요.

차가 막혀서 중간에 택시가 천천히 가다 멈추다 했는데 갑자기 제가 타고 있는 택시에 누가 타더라고요.

여기는 카풀이 흔한가보다 하고서 별다른 생각없었어요.

동승한사람이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면서 제게 이것저것 물어보기 봤어요.

저는 처음엔 좋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사기꾼이였어요...

 

택시기사랑 둘이서 아랍어로 뭐라뭐라 얘기를 하기 시작했고, 

택시기사는 저를 피라미드 입장권파는곳이 아닌 다른곳에 내려준거에요.

 

그리고 같이 탄 동승자 사기꾼은 저보고 여기 피라미드 들어갈려면 낙타 투어를 무조건해야한다.

하면서 미화로 300달러를 달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미리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간터라 낙타투어는 선택이지 필수가 아니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호객행위가 많다고 들었었어요.

 

그사기꾼한테 제가 쉽게 넘어가지 않고 제가 폴리스 부른다고 막얘기를 하고 저는 택시를 다시 타서 그 택시기사한테 원래 입장하는 곳으로 데려다 달라고 소리쳤어요...

 

택시기사도 당황했는지 저를 정상적인 피라미드 입구로 데려다 주고 도망가버렸어요..

 

휴...~~~관광객이라 만만해 보였는지...

저도 그렇게하다 모르는 사람한테 막대하면 큰일날 수도 있는데 ....

 

천만다행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진정시키고 여행을 했어요..

아침에 차가 막혀서 시간도 뺐겼는데 또..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서 내 여행시간을 또 뺐겨 버렸어요 ㅠ.ㅠ

 

여차저차해서 피라미드까지왔는데 정말 열심히 구경하다 가야할 것 같아요.

 

 

 

 

피라미드 앞에 피자헛이 정말 멋지다고 하는데 

저는 밥생각도 없고 피자헛 들어가야 겠다는 생각도 못했어요.

그나쁜사람들 때문에 빨리 그자리를 피하고 싶었거든요.ㅠ.ㅠ

 

여기는 정말 신기한게 관광객한테 사기칠려고 하는사람도 많지만 

신기해 하는 사람도 많아요.

특히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한테요.

 

피라미드에서 저는 인싸가 되었어요.

다들 사진찍자고 난리난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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