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동 조용한 카페 1059-3 커피하우스 (일하기 좋은 카페)

1059-3 Coffee House

◎ 위치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권로166번길 31 1층

<1059-3 커피하우스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수원 권선동에 위치한 1059-3 커피하우스에 다녀왔어요. 카페 이름이 특이해서 왜 이런가 싶었는데 과거 지번 주소가 1059-3 이라고 하네요.

대로변에서 한블럭 안쪽에 있는데 대로변에 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큰길에서도 바로 보이더라고요.

1059-3 커피하우스 주변은 다 주택가라서 주차할 곳이 없을것 같았는데 1059-3 커피하우스 건물 뒤에 넓찍한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했어요.

건물은 외관은 벽돌로 되어 있고 건물 가운데에 이렇게 은색의 철문으로 되어 있어요. 업소용 냉장고 문같이 생겼네요 ㅎㅎ

카페에 들어서면 바로 카운터가 있어요. 깔끔하게 나무로된 카운터예요. 커피랑 다른 음료들도 있고 쿠키와 디저트류 등이 있어요. 아메리카노랑 패션후루츠 에이드 그리고 카페라떼를 시켰어요. 딥초코테린느도 같이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여서 아쉽게 못먹었네요 ㅠ.ㅠ

카운터에는 와이파이 비밀번호랑 1059-3 커피하우스 명함이 있어요. 명함도 너무 귀엽게 만들어 놓으셨더라고요.

명함을 보니 3분이 운영을 하시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카운터를 사이로 커다란 JBL 스피커가 양쪽에 하나씩 놓여져 있어요. 큰 스피커가 있으니 멋있어 보이네요.

카운터 한쪽 편에는 물 마실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요. 가구도 그렇고 액자며 이곳저곳 꾸며놓은 소품들이 이쁘더라고요.

한쪽 테이블 아래에도 잘 꾸며놔서 너무 이쁘더라고 이곳저곳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주문한 음료가 나오기 전까지 카페구석구석 구경을 했어요. 건물을 골조를 거의 그대로 사용해서 인테리어를 했더라고요. 바닥도 원래 그대로 시멘트 느낌의 빈티지한 느낌 그리고 한쪽 벽은 철거한 느낌 그대로 살려놨더라고요. 옛날 건물 그대로의 멋을 최대한 살린것 같았어요.

카페라떼 아트가 너무 이뻤는데 사진에 제대로 담지를 못했네요. 음료를 마시면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 워낙 스타벅스나 이런곳에 길들어져 있어서 그런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조금 싱겁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나머지 음료는 카페라떼는 아트가 너무 이뻤고, 일부러 배려해서 너무 뜨겁게 해주지 않으신건지 따뜻한 느낌이라 바로 마실 수 있었어요. 패션후르츠 에이드도 시원하고 달콤한 에이드가 너무 맛있었어요.

멀리 가지 않고도 자리도 넓어서 사람 많은 곳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