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ieze the day
국내여행

경기도 여행 수원 화성 창룡문 (주말데이트)

by 세일럼 2021. 12. 11.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화성 창룡문에 다녀왔어요.

창룡문은 화성의 동문으로 6·25 전쟁으로 없어졌다가 1975년에 다시 복원한 곳이에요. 이 창룡문 왼쪽에는 축성에 참여한 이름이 있고, 근처에는 연무대와 활터가 있어요. 수원 창룡문에는 총안이 14개나 있고 축성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있다고 해요. 또한 창룡문 근처에는 플라잉 수원과 화성행궁 열차를 탈 수 있는 곳도 있으니 다양한 체험을 하실 수 있어요.

주차는 근처 유료인 동장대(연무대) 공영주차장과 무료 플라잉수원 주차장이 있어요. 둘 다 걸어서 가기 가까우나 플라잉 주차장은 주차대수가 적어요. 

 


저희는 동장대(연무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동장대랑 활터도 같이 구경을 하려고 했는데 방문 당시에 활터에 행사가 있어서 멀리서 보기만 하고 창룡문으로 향했어요.

 


창룡문 앞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좋아요. 창룡문에 오면 요즘 보기 힘든 연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주말에 가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연날리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평일에 갔더니 전문적으로 연날리기하시는 몇 분만 있더라고요.

 


성곽 위로 열기구가 보이네요. 열기구가 보이는 곳 아래에는 플라잉 수원을 탈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전 아직 타보지는 못했지만 열기구를 타고 올라가면 수원시내와 화성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야경에 감상을 하면 수원의 멋진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다고 해요. 데이트 코스로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한자로 창룡문이라고 적혀 있어요. 옛날에는 한자를 거꾸로 썼나봐요. 이 창룡문의 창자는 푸를 창이고 이 한자는 방위상 동쪽을 의미한다고 해요. 가까이서 보니 창룡문이 더욱 멋져 보였어요.

 


창룡문을 지나서 반대편으로 가봤어요. 창룡문을 넘어서 내려가면 플라잉 수원 타는 곳이 나와요.

 


산책로와 잔디밭으로 되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고 피크닉 하러 오기에도 너무 좋은 곳인것 같아요. 중간중간에 조면을 설치해 놔서 밤이 되면 화성의 성곽을 비쳐준다고 하네요. 성곽 반대편 쪽에는 도심 건물들이 보여서 마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어요.


창룡문 위로도 올라와 봤는데 올라가는 계단이 상당히 가팔랐어요. 위로 올라갈 때 조심하셔야 해요. 안 그럼 굴러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이 쪽 길보다는 옆에 경사가 낮은 계단이 있는데 거기로 조금 돌아서 올라가시는 걸 추천해요. 


하늘 위로 독수리 연이 날아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날씨도 너무 춥지 않고 화창했어서 산책하기 너무 좋았었어요. 어릴 적에만 했었던 연날리는 모습을 보니 어릴적 생각도 나더라고요. 나중에 아이와 함께 연 날리러 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다양한 경험과 이색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커피 한잔 사들고 연인과 산책하기에도 좋고 아이와 함께 하기에도 좋은 창룡문 추천해요. 

반응형

댓글